2024년 공동육아나눔터 전국 435개소 확대

여성가족부에서는 2024년 공동육아나눔터를 2023년 395개소(104억 원) 보다 40개소 늘어난 435개소(118억 원)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 개요

지역 아파트, 가족센터, 주민센터 등 남는 공간에 돌봄 공간을 조성하고 부모들이 모여 자녀 양육을 함께하는 활동입니다. 돌봄, 교육, 육아 정보 공유, 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앗이를 진행합니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안내(바로가기)

 

 

품앗이 사례

돌봄 품앗이의 장점은 부모와 자녀가 같이 성장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킹을 통해 안전하고 양질의 돌봄의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공동육아나눔터의 구체적인 사례입니다.

 

•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입니다. 이곳에서는 부모들이 모여 아이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 부모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부모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야간 돌봄, 주말 돌봄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지역 축제 참여,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천 중구 공동육아나눔터의 아빠육아프로그램(‘책 읽어주는 아빠’ 등)에 참여한 아빠는 육아를 하며 가족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면서, 공동육아나눔터가 “엄마들의 전용공간”이 아니라 자녀 돌봄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깨닫게끔 지원하고 방법을 제시하는 곳이었다”는 이용소감을 밝혔습니다.
• 전북 익산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네 남매의 엄마는 품앗이 활동 중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상인들이 이웃 자녀들의 안전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마을 도로에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되었다며, “이제 시장 상인 분들과 이웃 어르신들이 함께 돌보는 공동체가 되었다.”라고 이용소감을 밝혔습니다.(’22년 가족서비스 우수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마무리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다른 부모들과 교류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며 자녀가 다양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